[ 사건 ]
03 June 2023
하이데거가 말하길, 세계란 사물의 총합이 아닌 인간이 사물과 도구적 연관을 맺으며 살아가는 상황, 즉 존재의 연속이라고 했다.
그림자는 빛과 사물과 인간이 상대적 위치를 가질때 그곳에 존재한다. 존재의 연속에서 그림자를 마주하는 행위는 기억의 마디를 남기며, 그것은 곧 삶에 존재의 마디를 남기는 것과 같다.
빛은 하나의 사건이다.
관찰자가 빛을 비추면 관찰자의 시야에 그림자가 그려낸 그림이 나타난다.
그러나 전구의 수명이 다하면 그 그림자도 언젠가 사라질 것 이다. 어떤 사건들은 인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겨나고 사라진다. 해가 뜨고 지는것과 같이. 밤이오면 해도, 해의 그림자도 사라지지만, 낮이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돌아온다. 그렇지만 어제의 해와 오늘의 해가 같을수는 없다.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하니까. 1분 1초도 같을수 없으니.
인간의 생도 하나의 사건이다.
때가되면 사라지지만, 때가되면 다른모습으로 돌아온다.
존재의 연속인 세계에서 우리는 존재이다.
03 June 2023
하이데거가 말하길, 세계란 사물의 총합이 아닌 인간이 사물과 도구적 연관을 맺으며 살아가는 상황, 즉 존재의 연속이라고 했다.
그림자는 빛과 사물과 인간이 상대적 위치를 가질때 그곳에 존재한다. 존재의 연속에서 그림자를 마주하는 행위는 기억의 마디를 남기며, 그것은 곧 삶에 존재의 마디를 남기는 것과 같다.
빛은 하나의 사건이다.
관찰자가 빛을 비추면 관찰자의 시야에 그림자가 그려낸 그림이 나타난다.
그러나 전구의 수명이 다하면 그 그림자도 언젠가 사라질 것 이다. 어떤 사건들은 인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겨나고 사라진다. 해가 뜨고 지는것과 같이. 밤이오면 해도, 해의 그림자도 사라지지만, 낮이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돌아온다. 그렇지만 어제의 해와 오늘의 해가 같을수는 없다. 만물은 끊임없이 변화하니까. 1분 1초도 같을수 없으니.
인간의 생도 하나의 사건이다.
때가되면 사라지지만, 때가되면 다른모습으로 돌아온다.
존재의 연속인 세계에서 우리는 존재이다.